더 페이블 - 보통의 남자가 되려는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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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더 페이블 - 보통의 남자가 되려는 킬러

by theEndo 2024. 6. 27.

분량 - 22권, 4579p

 

 

주제 - ★★★★

암살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1년간 사람을 죽이지 않는 약속을 하고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만화입니다.

암살계의 먼치킨입니다.

 

그림체 - ★★★

영화식 연출이 종종 나와서 작가가 단순한 만화전개가 아니라, 연출을 생각하며 그렸다는게 잘 보입니다.

사람도, 사물도 정밀하게 잘 그려서 보는맛이 좋았습니다.

 

개연성 - ★★★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이어져있습니다.

중간중간 쉴 시간을 주지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떡밥을 뿌려나갑니다.

 

흡입력(떡밥) - ★★★

흡입력 인정합니다.

4500p 정도의 분량이면 읽는데에 시간이 꽤 소요되는데

이 만화는 그런생각이 안들정도로 영화보듯이 쭈우욱 본 것 같습니다.

작품속으로 빨려들어간다기 보다는 시간순삭이 맞는 것 같네요.

 

결말 - ★★★

완전 스펙타클하게 빵터지는 기승전결의 만화라기 보다는 정해진 결말로 잘 이끌어간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것은 없고 좋았습니다.

 

총 평가 - ★★★★☆

얼마만에 괜찮은 작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가볍게 손에 쥐었다가 쭉 읽을 수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만화인 것 같습니다.

 

* 2부의 경우, 가볍게 3부를 위한 중간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부만큼은 아니지만 캐릭터들에게 정이 붙은이상 볼만한 것 같아요. 빌런 등장으로 인해 기존 등장인물들이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스포포함 평가 

더보기

중간중간 스위치 켜는 장면이 너무 웃겼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부분인 야쿠자, 성매매 들이 등장하다보니 불쾌한 장면이 아주 조금은 나옵니다만,,

오히려 몰입하기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