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 30권, 6523p
주제 - ★★★★
"혈선충" 이라는 벌레를 이식받아서 무한으로 치료되는 불사의 몸을 가진 주인공이 떠나는 여행.
시대적 배경은 사무라이들이 즐비한 일본 에도막부 시대 입니다.
[바람의 검심] 과 비슷한 세계관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체 - ★★★★★
베르세르크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굵은 선으로 역동적인 액션장면들, 모션캡쳐와 같은 진행, 표정의 디테일 등등
그림체 때문에라도 이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만화책 몇 번 넘겨보시면
이 그림체면 재미 없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개연성 - ★★★★
옛날 작품이다 보니,, 요즘처럼 초반부터 자극적인 진행이 없고
캐릭터들의 성격, 작품의 배경, 세계관 등등을 설명해주는 시간이 조금 있다보니
초반에는 몰입도가 크지 않지만,
에피소드 사이사이 연결해주는 개연성이 뛰어나서
쉬엄쉬엄 보기보다 하루잡고 몰아서 보기 좋은 작품 같습니다.
흡입력(떡밥) - ★★★☆
중반부 전까지는 흡입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후부터는 어느샌가 훌쩍 읽어버린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결말 - ★★★★☆
총 평가 - ★★★★☆
만화는 정말 다양하지만, 스토리+그림체를 보았을 때 손에 꼽을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진행하면서 선의 영역에서 악의 영역으로, 두가지를 동시에 갖추기도 하고
입장차이로 인해 적이 되었다가도 동료가 되기도 하고
"불사"라는 것이 막연하게 좋기만한 것도 아니고
철학적으로 다가가기도 합니다.
작품 안에 다양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포포함 평가
1. 불사의 몸이라고 했지만, 원펀맨처럼 먼치킨이 아니라 맨날 얻어터지고 팔한두짝 짤리고,,
그런식으로 어거지로 이겨내는 장면들을 보면, 확실히 요즘 만화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2. 스킬이펙트처럼 마무리하는 장면을 멋있게 표현하는게 참 멋있었습니다.
3. 요즘 "복수", "증오"를 표현하는 만화들은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고, 내가 용서하고 내 선에서 끝내야 한다고하지만
이 만화의 마지막 장면은 너무 특이합니다.
"아이"를 낳겠다 → 아이를 가지면 복수를 하겠네 →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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