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 33권, 3215p
주제 - ★★★
사실 저도 제목, 표지만 보고 정말 안끌렸던 만화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하도 명작이라고 하길래 보게된 만화입니다.
요괴가 나오고, 토라 라는 요괴와 함께 성장해가는 정석적인 소년만화 입니다.
그림체 - ★★★★
후지타 카즈히로 작가 그림체는 적응하기가 조금 힘들지만
찐한 그림체 속에서 긴박하고 정교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흠칫흠칫 놀라게 하는 만화입니다.
꼭두각시 서커스를 본 후에 이 만화를 보았는데
이 만화에서도 몰입감 있게 정말 잘 그린 것 같습니다.
개연성 - ★★★☆
꼭두각시 서커스와 비교하면 압승입니다.
에피소드를 통해서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고,
중간중간 깔아놓는 떡밥(복선)들을 주워담으며 진행시키기 때문에 보기 쉬웠습니다.
흡입력(떡밥) - ★★★
만화 자체는 정말 잘 짜여진 작품성있는 만화이지만,
진격의거인이나 꼭두각시 서커스처럼, 작품에 숨겨진 내용이 궁금하다거나 작품의 특별한 설정이 궁금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잘자잘하게 지속적으로 떡밥을 뿌려놓으면서
금방금방 떡밥을 회수해주고, 나중에 회수하는 부분은 독자들이 잊어버렸을 까봐 친절히 설명도해주고
자잘한 떡밥들로 독자들이 계속 책을 읽어나가게 하는 능력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결말 - ★★★★
총 평가 - ★★★★
이 작가의 별명이 "보따리 작가"입니다. 벌려놓은 모든 떡밥을 무조건 완벽하게 보따리 싸듯 주워담는다고 해서,,
이 만화도 명작 반열에 올라갈 만큼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
짜임새 있고, 지속적으로 뽕맛을 느끼면서 읽기 좋은 작품입니다.
"요괴" "소년" 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안보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시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포포함 평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요괴의 창이 만들어지는 에피소드인 것 같다. 작가 특유의 절규하는 그림체, 표정이 일그러지는 그림체 때문인지
강하게 기억남아서 읽던 도중에 다시보고싶어서 돌려봤을 정도였음.
마지막에 토라 죽은거 진짜 아쉽지만,,
작품이 찐해서 그런건가 다른 만화 주인공이 죽었으면 "배드엔딩 우우~" 했을텐데
작품이 별로라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고
좋았다는 생각만 남네.
*소신발언 : 요괴소년 호야보다는 꼭두각시 서커스가 더 재밌는 것 같다.
초반 핵노잼 때문에 읽기는 훨씬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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