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 34권, 6673p
주제 - ★★★★
"식인"을 하는 거인들에게 둘러쌓여 대항하며 싸워나가는 내용입니다.
도대체 작가가 어떤것을 먹고 자랐길래 이러한 상상을하고 세계관을 가지게되었는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다크합니다.
그림체 - ★★★★☆
보면서 제가 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거인이나 잘린 단면 등 잘 표현합니다. 그래서 하차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역동적인 액션 장면도 잘 표현해서 애니화로 되어 큰 인기를 끈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등장인물 간 얼굴 표정 묘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대사 뿐 아니라 표정으로도 감정이 잘 전달되더라구요. 이런 작품은 흔치 않죠
개연성 - ★★★★★
작가가 이 작품을 구상한 것도 대단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대단하다고 싶은 부분은 개연성입니다.
이 작품을 구상한 것 보다 이렇게 구상한 작품을 이런 방법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작가가 더 대단하게 여겨졌습니다.
주인공의 시점으로 시작하여서 하나하나 독자들이 주인공에게 이입하게 만드는 것,
사건들로 스토리를 끌고 나가고 그 사건들로 캐릭터의 성격이 형성되는 것,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각 캐릭터들이 입체적이고 다양한 만큼 설정붕괴되기 쉬운데
캐릭터들의 고유의 사상과 입장을 고수하는 것 등등
정말 대단합니다.
가볍게 읽으면 그냥 그렇네~ 하고 넘길 수 있지만
제대로 읽는다면 작가는 미X놈이야 라고 말하면서 읽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흡입력(떡밥) - ★★★★★
진격의 거인 때문에 "떡밥"이라는 평점항목을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읽다보면 작품 속 비밀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마무리 - ★★★★
많은 분들이 결말이 아쉽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총 평가 - ★★★★★
만화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만 다른 많은 만화를 보신 다음에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꽤나 자극적이고 작품의 설정이나 풀어나가는 능력이나 등등 이 작품을 먼저 보면,
자칫 다른 작품들이 밋밋 할수도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입체성(설정이 붕괴되지않고 각각의 입장에서 알맞은 대사를 친다)도 무서울정도로 잘 잡혀있습니다.
스포포함 평가
유튜브에서 어떤분이 적어두신 내용인데 많이 공감됩니다.
"자극적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독자를 형성한 후에 하고싶은 메세지를 던지고 마무리하는것만 봐도 작가는 천재다"
이 작품의 1화와 마지막화의 제목이 연결되는 것을 보았을 때 10년이라는 연재기간의 내용을 다 설계해둔 것도,
유튜브에 진격거 떡밥으로 검색해도 영상이 수두룩히 나올 정도로 작품을 만든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만화를 봤지만 작가가 범인간적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한 작가입니다. 강추합니다.
※ P.S
기회가 된다면
진격의 거인 떡밥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글 작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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