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 만화로 배우는 스포츠

분량 - 24권, 2907p

 

주제 - ★★★★

"농구" 그 자체입니다. 농구만화 라고하면 바로 떠오르는 작품,, 스포츠 만화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

 

그림체 - ★★★★★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님은 그림실력이 정말 대박이죠. 후속작인 배가본드로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묘사, 섬세하고 감정을 실은 표정 등등 만화로도 역동적인 스포츠의 장면들을 묘사했고

완벽합니다.

 

개연성 - ★★★☆

이 작품은 고교 일진 무리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농구 이야기를 곁들이려다 농구로 아예 전향한 작품입니다.

초반에 팀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뒤부터는,, 특히 마지막 산왕전은 두말할 것 없이 작가의 역량이 대단합니다.

 

흡입력(떡밥)  - ★★★★★

전체적인 스토리 보다는 마지막 산왕전의 흡입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읽어본 사람들만 알죠

 

마무리 - ★★★

"슬램덩크식 결말" 이라는 대명사가 생길정도로 출판사와의 마찰로인한 조기 완결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덕분에 더 강렬하고 현실성있게 잘 매듭지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실제 작가님도 마지막 산왕전을 너무 잘 표현해서 더 좋게 그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네요.

 

총 평가 - ★★★★★

저는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해서 학창시절에 즐겨했었고

슬램덩크만 5번 넘게 봤을 정도로 만화보고 농구하고 만화보고 농구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만큼 매번봐도 몰입되고 재미있는 작품,,

스포츠의 즐거움을 모르시는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스포츠로 느낄 수 있는 희열과 즐거움, 좌절감 등등

많은 걸 느끼실 수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스포포함 평가

최근 더퍼스트 슬램덩크를 관람하고나서 다시한번 읽었는데,, 얼른 영화를 다운받아서 경기장면만 쭉 나오게 편집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만큼 산왕전은 예술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서태웅이 강백호에게 패스했을 때, 덩크슛이나 레이업이 아닌

수없이 연습했던 슛으로 마무리 하는 것으로

강백호가 성장하였음을 보여주는,, 아주 의미있는 장면도 나왔죠.

만화를 보고 여운이 남는 가장 즐겁게 봤던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