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 명작의 원작은 명작이다.

분량 - 총41권, 7520p

(1부 - 7권, 2부-9권, 3부-13권, 4부-12권)

주제 - ★★★★

"도박"을 주제로 한 한국작가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 입니다.

그림체 - ★★★☆

요즘 나오는 화려하고 깊이 있는 그림체들을 보다가 보면 다소 밋밋하고 그림체만 보고서 "에이 안볼래"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그림체여서 타짜가 더 타짜답게 보이게 됩니다.

개연성 - ★★★☆

총 4권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권마다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서, 1~4로 쭉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각 권마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지만 개연성과 기승전결은 완벽합니다.

작품설정 - ★★★★

1권은 섯다, 2권은 고스톱, 3권은 포커, 4권은 블랙잭 및 포커 등등

다양한 종류의 도박을 소재로 각 도박마다 가지고 있는 속임수(기술), 배우는 과정, 도박판만의 용어 등등

도박꾼(노름꾼) 들의 세상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각 에피소드 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까(복수를 하게될까) 하는 궁금증을 낳았습니다.

결말 - ★★★★

각 에피소드 마다 완성도가 높습니다. 특히 4권에서는 스토리, 연출, 몰입도 등등 가장 뛰어났습니다.

타짜 중에서 한 권만 보라고 한다면 4권을 보겠습니다.

총 평가 - ★★★★☆

다들 아시다 시피 이 만화를 가지고 타짜1, 타짜2, 타짜3 까지 영화화 된 엄청난 만화입니다.

만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 방대한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2시간 짜리에 영화에 담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에

자극적인 키워드, 사건 등을 2시간으로 엮어서 만든게 아닐까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타짜1 - 만화를 가지고 명작을 만들었다.

타짜2 - 명작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

타짜3 - 만화의 설정만 가지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타짜1 영화는 만화 원작보다 영화에서 구현가능한 bgm, 연출, 대사 등등을 적극 활용해서

등장인물간의 심리전, 스토리의 재배치 를 통해 도박이라는 소재의 만화를 명작으로 올려놨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화를 보다보면 엄청나게 몰입이 되어서 술술 읽었던 것 같습니다.

타짜라는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타짜4는 드라마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2시간으로 담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스포포함 평가 - 더보기

모든 에피소드의 구성은

주인공의 실패,배신 - 타짜 스승을 만나서 기술을 배움 - 성장하여 복수

이런 스토리 입니다.

하지만 뻔하지 않게 정말 잘 그렸습니다.